공지사항
경기도, 한반도 평화 실현과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
20-12-16 11:37


이재강 평화부지사 개성공단 재개 촉구 삼보일배


지난 12월 15일 이재강 경기 평화부지사는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0.9km 구간을 삼보일배 완주했다. 

영하권의 강추위 속에서 이재강 부지사가 촉구한 것은 '한반도 평화 실현'과 '남북 양측의 개성공단 재개 선언'이다. 2004년 12월 15일 개성공단에서 첫 생산된 제품인 '통일냄비'가 나온 지 16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유엔사의 주권 침해성 월권 행위 등 부당한 현실을 규탄하고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부지사는 회견문을 통해 "이제는 남북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부터 하고 정상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국제협력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기도 평화정책을 담당하는 평화부지사로서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삼보일배보다 더한 것도 해야 된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진각 평화누리 '천막 집무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11월 9일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기 위해 평화부지사의 집무실을 도라산전망대에 세우려고 한 바 있다.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바라보이는 도라산전망대에 집무실을 설치하여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의 의지를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경기도의 이러한 노력은 유엔사령부의 불허로 실현되지 못하였으며 이 부지사는 11월 10일부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에 천막을 세워 현장 집무실을 설치하고 통일대교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삼보일배를 완주한 이 부지사는 "미국의 승인이나 대북제재의 틀 속에 갇혀서는 개성공단 재개는 불가능하다"며 "이제는 남북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부터 하고 정상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국제협력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또한 "현장 집무실을 약 40일간 운영하면서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면서 "앞으로는 현장 집무실 뿐 아니라 전 국민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때"라고 했다. 그 일환으로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위한 '민관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하며 정.관계와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등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월 8일 우리아이재단의 진영종 이사장을 비롯하여 권영길 평화철도 상임대표, 김홍걸 의원, 노정선 연세대 명예교수, 황언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등이 지지 격려 방문하여 이 부지사와 함께 '평화의 상징, 개성공단 정상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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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일배하는 이재강 경기 평화부지사 (경기도 제공)                                                                                                                                                                 (뉴스토마토)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11514 

뉴스토마토 : 경기 평화부지사 '개성공단 재개'시위 한 달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618376 

경기신문 :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삼보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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