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북한 제8차 당대회 "경제발전에 결사투쟁"... 통일부, "북한 당대회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 시사&…
21-01-15 13:38
김정은, 경제발전계획 실패 인정
북한은 1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제 8차 당대회를 진행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12일 노동당 8차 대회 마지막날 '대회결론' 연설에서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 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해 결사적인 투쟁을 벌여야 한다"면서 "사회주의 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총비서는 당대회 개막 첫날 이례적으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중심으로 한 경제 발전 계획의 실패를 자인한 바 있다. 

김 총비서는 기존의 '사회주의 경제건설 총력 집중' 노선과 '자력갱생식 정면돌파전'의 경제중심 기조를 강조하면서 "내부적 힘을 전면적으로 정리정돈. 재편성해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새 전진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대회를 통해 재확인된 노동당의 혁명적 의지"라고 밝혔다. 


당대회 기념 열병식...신형 SLBM 공개

또한 김 총비서는 연설 뒷부분에 국방.군사 분야를 간략하게 짚으면서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며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 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4일 저녁 당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렸으며, 북극성 5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SLBM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기술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혁명 강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수중전략탄도탄, 세계 최강의 병기가 광장으로 련이어 들어섰다"고 전하며 신형 무기의 등장을 설명했다. 


이인영 북한 당대회 "강온 양면가능성 열어놓은 것"

한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제31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북한이 8차 당대회를 통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뒀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올해를 '평화의 대전환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강온 양면으로 어디로든지 그들의 정책적 수단이 이동할 여지를 두고, 최종적 판단은 유보한 채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단기간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남북교류협력의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했다. 



b0c3701e3b2ffa14538d950266a2c08d_1610686416_5816.jpg       b0c3701e3b2ffa14538d950266a2c08d_1610685821_1115.jpg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18169

뉴스토마토 : 김정은, 당대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경제'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978747.html

한겨레신문 : 이인영 "북 당대회, 강온 양면가능성 열어 놓은 것"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