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문재인 대통령 NSC 전체회의 주재...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반드시 가야할 길
21-01-22 13:50
"마지막 1년이라는 각오".. 북미.남북대화 돌파구 만들어라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미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안보환경에 주도적인 대응을 하겠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포괄적이며 호혜적인 책임동맹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관계자들에게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 프로세스 동력을 확보하는 데 보다 주도적인 자세로 각 부처가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정부에 주어진 마지막 1년이라는 각오로 임해 주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NSC를 주재한 것은 하노이노딜 직후인 2019년 3월 이후 22개월만으로 미 바이든 행정부 공식 출범을 계기로 외교안보분야 정세를 점검하고 우리 정부의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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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와 긴밀히 협력, 한반도 평화시계 다시 움직여야
문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 새 돌파구를 마련해 평화 시계가 다시 움직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나아가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질서가 급격한 전환기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함께 주변국과의 협력관계를 더 발전시켜 지금의 전환기를 우리의시간으로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미국, 중국, 일본 들 주변국과의 관계 발전 구상을 내보였다.  

이인영, 남북관계 복원으로 비핵화 평화체제 추동력 확보하겠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외교안보 부처 업무 보고에서 전쟁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원칙에 입각해 남북관계 국면 전환을 시도하겠다며, 연락창구 복원과 보건의료. 방역. 기후환경 협력 등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해 비핵화.평화체제 진전의 추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남북 연락창구 복원'과 관련해 "우선 기존 통신선을 복원하고 '서울-평양 상주대표부' 설치를 최종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하고, 보건. 방역 등 인도 협력은 남북 주민 모두를 위한 과제로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겠다고 했다. 또한 관광을 비롯한 다방면의 협력사업과 개성공단의 실효적 재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히면서 'DMZ 국제평화지대화'로 접경지역의 평화를 다지고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 추진 등 남북관계 제도화와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 기반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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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20258 

뉴스토마토 : 문 대통령 "마지막 1년이라는 각오...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주도해야"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979837.html 

한겨레신문 : 이인영 "남북관계 개선해 비핵화.평화체제 추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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