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유니세프, "2021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2천270만 달러 필요하다"
20-11-20 11:24

유니세프(UNICEF, 국제아동기금)가 내년 북한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인도적 지원 사업에 2천270만 달러를 책정하였다.


유니세프는 지난 11월 17일 발표한 '2021년 북한 어린이를 위한 인도주의 활동 보고서'를 통해, 올해 완료하지 못한 과제의 해결과 북한 국경봉쇄 해제 이후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약 2천27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내년 북한 5세 미만 어린이 160만명을 위한 건강과 영양문제 해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며, 영양지원 사업에 약 900만 달러(39.7%) 건강지원 사업에 약 650만 달러(28.7%)를 배정했다. 또한 주민 20만명을 위한 식수와 위생 사업에 31.6%인 약 717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북한 주민의 약 33%인 820만명 이상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물에 접근할 수 없고 이 중 420만명 이상은 기본적인 위생 시설에 접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발표된 통계는 없으나 강력한 통제정책을 선택한 북한 어린이의 영양상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 조치가 해제되는 시기에 신속히 대북지원사업이 재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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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01120019100504

연합뉴스 : 유니세프, 내년 대북지원 예산 2천270만 달러 책정...올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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