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평화시대를 대비한 남북 보건의료협력
20-11-23 14:19

 접경 지역에 "남북 감염병 센터"

 북한 의료인용 신종 감염병 메뉴얼 개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상황이 3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면서 북한의 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봉쇄정책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북한의 코로나 대응 상황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하며 감염병에 대한 남북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 역시 민간, 전문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보건의료협력 분야의 민.관 협의체인 '남북 보건의료협력 협의체회의'에서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의 초석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하고, 남북 공동의 감염병 대응체제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특히, 보건 위기가 일상화된 뉴노멀시대에 한반도가 안전하고 든든한 삶의 터전으로 거듭나게 하기위해 '남북 감염병 대응센터'를 세우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관은 또 "머지않은 시기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 보급되면 한반도에는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새로운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보건의료, 환경협력 패키지를 만들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남북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민간 단체가 신뢰할 수 있는 북측 상대와 협력하는 경우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의 전문성과 경험으로 방역위기에 남북이 상생하는 생명의 문을 함께 찾아달라. 정부도 온 힘을 다해 그 문을 함께 열겠다" 면서 민간의 노력에 대해 정부가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명지병원이 개발하고 있는 '남북보건의료협력모델'이 주목되고 있다. 이 중 북한 의료인용 신종 감염병 메뉴얼은 UN. 국경 없는 의사회 등이 만든 열악한 환경에서의 코로나 대응 메뉴얼과 국내 코로나 대응 메뉴얼을 바탕으로 북한 실정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북한 의료인들이 실제 사용하는 용어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왕준 이사장은 "감염병에 대해서 남북한이 공동 운명체임을 고려하면 K방역을 바탕으로 한 대응 메뉴얼 개발이 시급하다"며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시대를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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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08111

뉴스토마토 : 이인영 "남북 접경지역서 감염병대응센터 세우는 실현 방법 모색"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4476

청년의사 : 명지병원, 북한 의료인용 신종 감염병 메뉴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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