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북한, 식량 부문 최우선 지원 필요하다... 스위스 'ACAPS'
20-11-27 11:41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NGO 'ACAPS'(The Assessment Capacities Project)가  발표한 심각도지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인도주의 심각도 지수는 최고 수준인 '매우 높음'을 나타내고 있다. 


ACAPS의 심각도 지수는 각국의 인도주의 필요도, 위기로 인한 영향, 도움이 필요한 사람 수, 자연재해 등을 종합하여 평가되는데, 평가 대상국 60여개국 중 '매우 높음'을 받은 국가는 13개국이다. 북한은 심각도 지수 5점 만점 중 4.1점을 받은 것으로 발표되었다. 


북한의 심각도 지수 평가에서 가장 상황이 안 좋은 항목은 '지원이 필요한 인구'로 북한 주민 2550만 명 중 약 1043만 명이 지원을 필요로 하며,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식량지원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만성적 식량 부족 문제와 유아들의 지속적 영양결핍문제를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였다. 또한 북한 주민 870만명은 의료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840만명은 안전한 식수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 인도주의 지원을 어렵게 하는 원인은  내부적 요인으로 북한 당국의 엄격한 이동 통제와 외부적 요인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꼽았다. 

당국의 엄격한 통제로 인해 국제지원단체 인력의 이동에 제한이 많으며,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대북 지원 물품과 자금 지원에 제약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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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articles/?4131993 

뉴스1 : 스위스 NGO "북,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국 13곳 중 1곳"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economy/north-korea-faces-serious-humanitarian-crisis 

VOA뉴스 : "북한 인도주의 위기 심각...식량 부문 최우선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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