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이인영 기자간담회, 올해는 통일부의 시간 ... 남북관계 상반기 복원 하반기 정상화
21-01-29 13:12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1월 25일 통일부 기자단 새해 간담회에서 "통일부는 올해 '대화와 상생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목표로 상반기에 남북관계 복원 그리고 하반기 중으로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한반도 정세가 전반적으로 변곡점으로 들어가 변화를 만드는 데 있어서 올해야말로 통일부의 시간이라 생각한다"면서 남북관계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설 계기로 이산가족 화상 상봉 추진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미국 바이든 정부의 출범으로 한반도 정세는 명백히 변곡점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바이든 정부와 우리 정부 간 긴밀한 협력과 상황 관리 및 진전 노력이 더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선 미국의 새 정부와 정책적 조율을 이뤄가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면서 판문점 적십자 채널 재가동과 남북적십자회담 재개, 설 계기로 한 이산가족 화상 상봉 등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나아가 코로나가 진정되는대로 남북이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날에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미국 정부도 재미 이산가족들의 상봉 문제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관심이 많을 것"이라며 이산가족 상봉 추진이 북미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내보였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생명.안전 공동체 구상과 코로나 대응 협력과정에서의 방역. 보건의료. 기후환경 등은 남북관계 뿐 아니라 북미간 협상 재개에도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미 연합훈련 지혜롭고 유연하게 판단 ... 4가지 고려 

북한이 8차 당대회에서 남북관계 개선의 가늠자로 제시한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서 "통일부가 주무부서가 아닌 것은 틀림 없다"면서도 남과 북, 미국이 심각한 군사적 긴장으로 가지 않도록 지혜롭고 유연한 해법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는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인지"와 "도쿄 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아직 확립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지"와 "우리의 작전권 환수와 관련한 군사적 수요" 등 4가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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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20743

뉴스토마토 : 이인영 "남북 화상 상봉 성사되길...바이든 출범 기회의 시간"


https://www.news1.kr/articles/?4191295

뉴스1 : 올해가 통일부의 시간...한미훈련 유연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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